바티칸에 있는 교황청립 아우구스티누스 교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M.리나 수녀님의 석사 논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방금 첫서원 준비 대피정을 마치고 돌아온 거룩한 수련이들~
논문 주제는 "카이사리아의 바실리오의 제6강론
수사학적 분석과 신학/영성적 주제에 대한 고찰" 입니다.
토요일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피곤함 마저 느낄 수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녀님들의 애정어린 시선이 가득찬 시간이었어요^^
타국에서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면학이라는 어려운 소임을
훌륭하게 마무리 하고 돌아와 그 열매를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공동체의 기도의 힘을 체험하며
다시금 힘을 얻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수녀님의 나눔 속에
수도가족의 깊은 연대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