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성작에 곁들여 주께 바치는 기도 속에 떠오르는 첫 지향은 협력자에 관한 것이다.“
(창립자 복자 알베리오네)
창립 약사
바오로가족 협력자회는 이탈리아 쿠네오의 알바에서 1917년 6월 29일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에 의해 창립되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선한 출판을 위해 봉헌된 수도단체인 남자수도회(1914년), 여자 수도회(1915년)와 긴밀히 결속된 단체를 마음속에 그려왔다. 협력자회는 성 바오로가 사목자로서 남자, 여자, 부부, 제자들 등 많은 이들과 협력했던 모범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던 창립자에 의해 성 바오로의 보호 아래 창립되었다.
바오로가족 협력자회 100주년
한국
로마
한국의 발자취
한국의 협력자 스승예수의 벗회는 1978년 10월 13일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의 지속적인 성체조배에 매료된 몇 명의 평신도들에 의해 “성체 흠숭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성체흠숭회는 7-20여명의 자매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수녀원에 모여 두 세 시간 성체조배를 하였다. 점차적으로 회원들은 늘어갔고, 6년이 지났을 때는 80여명이 되었다. 회원들이 늘어가면서 한 달에 한 번 하던 성체조배는 피정의 형태로 발전되어 갔다. 피정은 전례, 생활교리, 성사생활을 중점으로 강의를 하고 고해성사와 미사는 성바오로 수도회 신부님께서 맡아 주셨다.
이 모임을 시작한지 15년이 지난 1987년 제4차 수도회 총회에서 자생적으로 붙여진 “성체 흠숭회”의 명칭이 바오로 가족의 ‘협력자 스승예수 벗회’ 변경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