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영적인 삶을 추구한 인디언의 삶
우주 안의 모든 일을 관장하는 '위대한 존재'를 믿고
영적인 삶을 추구한 인디언의 삶은 한마디로
감사, 기도, 겸손, 용기였다.
그들은 아침 햇빛에 감사하고,
살아 있고 힘이 있는 것에,
음식과 삶의 기쁨에 감사했으며
감사할 것이 없다고 느끼면
스스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여겨
침묵하고 자기를 돌아 보았다.
인간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 여긴 인디언들에게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자기 몸의 일부이자 형제자매였다.
그들은 나무를 '키 큰 형제'라 부르며 어릴때 부터
나무들의 속삭임을 듣는 훈련을 받고, 나무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이 모습을 보고 백인들이 의아해 하자,
먼저 귀 기울이지 않는 한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자연을 이용했다.
허기를 채우는데 필요한 만큼만 열매를 땃으며 사냥을 했다.
한편 역사가들은 인디언들의 용맹성을 최고로 꼽는데
인디언들이 생각하는 용기란
절대에 가까운 '자기절제'였다.
용기있는 사람은 공포나 분노, 욕망에 굴복하지 않는다 하여
가족과 부족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다.
자기의 재능과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를 중요시 하여
'남의 말을 방해하지 말라.
선물을 받으면 마음을 먼저 보라.
불행을 당한 자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하라.
너를 기분상하게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않도록 하라.
부르지 않는 곳에는 가지 말아라'등을 가르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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